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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스크] 英 지방정부는 'AI 검증 워크숍'부터…제주 AI 파트너 118명의 다음 숙제

제주돌담 편집국 · 지역뉴스 · 2026. 11. 5.

**해외 언론·리포트로 본 제주 · 2026년 11월 5일(목)** 제주돌담 편집국 글로벌데스크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쓰는 일은 이제 '할까 말까'가 아니라 '어떻게 검증하고 관리할까'의 문제가 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11월 초 지방정부 직원용 AI 실습 워크숍 자료를 풀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주민용 AI 안내 비서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공무원 118명을 'AI 파트너'로 위촉하고 AI 행정비서를 준비하는 지금, 해외가 어떤 순서와 안전장치로 움직이는지 살펴볼 만합니다. ## 해외는 이렇게 보도했다 ### ① 영국, 지방정부에 'AI 실습 워크숍' 배포 **영국 · THINK Digital Partners | 2026년 11월 4일 (Christine Horton)** 영국 주택·지역사회·지방정부부(MHCLG)가 중앙 공무원 연례 학습 프로그램 'One Big Thing 2026: AI in Action'의 교육 자료를 지방정부(카운슬)로 넓혔다고 전했습니다. 워크숍은 AI 결과물의 정확성을 비판적으로 따져 보기, AI로 정보 접근을 쉽게 하거나 절차를 줄일 지점 찾기, 사람이 결과 확인과 결정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업무를 다시 설계하기의 세 갈래로 짜였습니다. 전문가 없이 팀장이나 관심 있는 직원이 팀 안에서 진행하도록 만든 점이 특징입니다. 같은 기사는 정부디지털서비스(GDS)가 AI가 만든 맞춤형 안내문을 여러 상황에서 시험·검증하는 실험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원문: [https://www.thinkdigitalpartners.com/news/2026/11/04/government-offers-ai-workshops-to-local-authorities/](https://www.thinkdigitalpartners.com/news/2026/11/04/government-offers-ai-workshops-to-local-authorities/) ### ② 캘리포니아, 주민용 AI 비서 'AskCA' 시범 운영 (참고) **미국 · Bloomberg Government | 2026년 9월 9일 (Tran Nguyen)** 블룸버그 거버먼트는 캘리포니아주가 일자리 찾기·창업·재난 복구 등 주·지방 서비스를 한 창구에서 안내하는 AI 비서 AskCA를 내놓는다고 보도했습니다(유료 기사로 리드만 확인했습니다). 주정부의 AskCA 소개 페이지는 현재 이 서비스를 '프로토타입'으로 표시하고 시범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영어·스페인어로 답하고, 주·연방·카운티 공식 자료를 실시간 검색해 다음 단계와 링크를 안내한다고 설명합니다. 주민 대화로 모델을 학습시키지 않고 운영팀이 대화를 검토해 오류를 잡는다고 밝히며, "It may not always get things right"라고 한계를 먼저 적어 두었습니다. 보도 시점이 14일을 넘어 참고 자료로 다룹니다. 🔗 원문: [https://news.bgov.com/bloomberg-government-news/california-launches-ai-chatbot-to-access-government-services](https://news.bgov.com/bloomberg-government-news/california-launches-ai-chatbot-to-access-government-services) 🔗 AskCA 소개: [https://ask.ca.gov/about](https://ask.ca.gov/about) ### ③ OECD "도입은 늘었지만 운영 통제는 뒤처져" (배경 리포트) **국제기구 · OECD 『Digital Government Outlook 2026』 | 2026년 6월 15일** OECD는 회원국 36개국 중 35개국(97%)이 정부의 한 분야 이상에서 AI를 쓰고 있다고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도입 전 위험평가를 의무화한 나라는 14개국(39%), 시민 피드백·이의제기 장치를 갖춘 나라는 8개국(22%), AI 사업의 효과를 어떤 식으로든 측정한다고 답한 나라는 10개국(28%)에 그쳤습니다. 보고서는 이를 "Guardrails are expanding, but operational controls lag."라고 요약했습니다. 한국은 칠레·에스토니아·프랑스 등과 함께 내부 업무·공공서비스·정책결정·감독 네 분야 모두에 AI를 쓰는 7개국에 포함됐습니다. 🔗 원문: [https://www.oecd.org/en/publications/digital-government-outlook_0496b2bc-en/full-report/adopting-and-governing-ai-in-government_7ef312a9.html](https://www.oecd.org/en/publications/digital-government-outlook_0496b2bc-en/full-report/adopting-and-governing-ai-in-government_7ef312a9.html) ## 제주돌담 분석 ### '쓰는 사람'은 116명, '바꾸는 사람'은 아직 2명 국내 보도(파이낸셜뉴스 10월 28일)에 따르면 제주도는 10월 27일 공무원 118명을 'AI 파트너'로 위촉했습니다. 등급을 보면 문서 작성·요약·검색 수준의 '러너'가 116명, 부서 업무 개선 과제를 찾아 공유하는 '빌더'가 2명이고, 실·국 단위 AI 전환을 설계하는 '마스터'는 아직 없습니다. 11~12월 등급별 교육과 12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거쳐 2027년부터 인사·부서장 성과평가 가점을 준다는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도 2030년까지 'AI 챔피언' 2만 명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편집국 해석: 영국 워크숍이 '도구 사용법'보다 '결과물 검증'과 '업무 재설계'를 앞세운 점은 시사적입니다. 제주의 과제는 러너 수를 늘리는 것보다 빌더·마스터로 올라가는 경로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가점 기준도 '얼마나 자주 썼나'보다 '어떤 업무를 얼마나 줄였나'로 잡아야 OECD가 지적한 '효과 측정 부재'를 처음부터 피할 수 있습니다. ### 주민 앞에 서는 AI라면 '한계 고지'와 '이의제기 창구'부터 국내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공무원용 AI 행정비서를 만드는 'AI 연계(AI Connect)'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11월 4일에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주관 포럼에서 AI 행정 전환 과정의 데이터 편향과 서비스 이용 격차를 미리 점검하자는 '성별영향평가' 적용 방안이 논의됐습니다(파이낸셜뉴스 영문판 11월 3일). 연구원은 지역·가구 유형·돌봄 부담에 따른 접근성 차이를 정책 설계 단계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편집국 해석: 행정비서가 장차 주민 응대로 넓어진다면 캘리포니아의 방식이 참고가 됩니다. 시범 단계임을 분명히 알리고, 개인정보를 넣지 않도록 안내하며, 대화를 학습에 쓰지 않고, 사람이 정기적으로 답변을 검토하는 구조입니다.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많은 제주라면 다국어 응답도 처음부터 설계에 넣을 만합니다. 무엇보다 OECD 회원국 중 22%만 갖춘 '시민 이의제기 장치'를 제주가 먼저 갖춘다면, 읍면 고령 주민처럼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이들이 AI 행정에서 밀려나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 남은 질문 - AI 파트너의 성과를 처리 시간·민원 만족도 같은 어떤 지표로 잴 것인가 - 주민이 AI 답변에 문제를 제기할 창구는 어디에 둘 것인가 - AI를 쓰기 어려운 주민을 위한 대면 창구는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 한 줄 정리 제주 AI 행정의 다음 단계는 '얼마나 많이 쓰느냐'가 아니라 '누가 검증하고, 효과를 어떻게 재고, 주민이 어디에 이의를 말하느냐'입니다. --- 📚 참고자료: 파이낸셜뉴스 「제주 공무원 118명 'AI 파트너'… 부서 개선 단계는 2명」(2026-10-28) [https://www.fnnews.com/news/202610280914026467](https://www.fnnews.com/news/202610280914026467) · Financial News(영문) 「Jeju Expands AI-Powered Administration... Forum to Discuss Checks on Gender Bias and Service Gaps」(2026-11-03) [https://en.fnnews.com/news/202611031812216193](https://en.fnnews.com/news/202611031812216193) · OECD 『Digital Government Outlook 2026』 [https://doi.org/10.1787/0496b2bc-en](https://doi.org/10.1787/0496b2bc-en) 제주돌담 글로벌데스크는 해외 언론·리포트를 요약·분석하는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합니다. 인용 기사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전문은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사실관계 오류 제보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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