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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스크] 페낭은 '인니 90%' 탈피 나섰다…섬 제주 의료관광의 두 숙제

제주돌담 편집국 · 지역뉴스 · 2026. 11. 3.

**해외 언론·리포트로 본 제주 · 2026년 11월 3일(화)** 제주돌담 편집국 글로벌데스크 말레이시아의 섬 페낭이 "의료관광 시장의 약 90%가 인도네시아에 기대고 있다"며 고객 국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11월 2일 현지 매체에 실렸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 52만여 명을 받은 '아시아 의료관광 섬'도 한 나라 쏠림을 걱정하고 있는 셈입니다. 외국인 환자가 1년 새 두 배 넘게 늘었지만 아직 전국의 2.3%에 머무는 제주에, 페낭과 태국 푸껫의 사례가 던지는 질문을 짚어 봤습니다. ## 해외는 이렇게 보도했다 ### ① 페낭 "인도네시아 의존 90%"…캄보디아·미얀마·중동으로 넓힌다 **말레이시아 · Buletin Mutiara | 2026년 11월 2일** 페낭주 관광·창조경제위원장 웡혼와이(Wong Hon Wai)가 주의회 답변에서 밝힌 내용을 전한 기사입니다. 페낭은 2025년 외국인 환자 52만7,176명, 매출 약 11억4천만 링깃을 기록했고, 2026년 상반기에도 약 28만5,400명·6억180만 링깃(말레이시아의료관광협의회 MHTC 자료)을 올렸습니다. 그럼에도 위원장은 "About 90% of our medical tourism market is dependent on Indonesia(의료관광 시장의 약 90%가 인도네시아에 의존한다)"며 인도네시아 안에서도 자카르타·수라바야 등으로 넓히고, 캄보디아·미얀마·리아우제도(바탐–페낭 직항)·중동을 새 시장으로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가 늘면 병원이 고가 장비 비용을 나눌 수 있어 현지 환자도 더 나은 시설을 이용하게 되고, 의사들의 전문의 수련도 촉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원문: https://www.buletinmutiara.com/penang-seeks-to-diversify-medical-tourism-markets-beyond-indonesia/ ### ② 페낭, 말레이시아 의료관광의 '3분의 1 이상' **말레이시아 · Malay Mail | 2026년 9월 30일 · 참고** 같은 위원장의 발언을 전한 기사로, 페낭이 환자 수와 경제효과 모두 말레이시아 의료관광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집계는 병원만 대상이어서 치과·검사기관 등을 더하면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고, 베트남·태국·파키스탄을 경쟁 상대로 꼽았습니다. 이 기사는 2025년 환자 수를 '약 52만 명'으로 적었습니다. 14일보다 앞선 기사라 참고로 소개합니다. 🔗 원문: https://www.malaymail.com/news/malaysia/2026/09/30/penang-draws-285400-medical-tourists-rm6018m-revenue-in-first-half-of-2026/237074 ### ③ 태국 푸껫, 섬 안에 3차 전문병원 짓는다 **태국 · The Phuket News | 2026년 4월 29일 · 참고** 태국 내각이 푸껫의 송클라나카린대(PSU)에 64억3천만 바트 규모 '안다만 보건센터' 조성안을 승인했다는 보도입니다. 2027~2030 회계연도 4년 사업이며, 핵심인 3차 전문병원(48억5천만 바트)은 2030년 개원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문 의료인력이 부족해 환자를 섬 밖 병원으로 자주 보내야 하는 비용과 치료 지연을 줄이고, 주민·관광객 진료와 의료관광 전략을 함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년 전 기사지만 '섬 의료 인프라' 비교를 위해 참고로 소개합니다. 🔗 원문: https://www.thephuketnews.com/cabinet-approves-b6-4bn-phuket-health-hub-project-100066.php ## 제주돌담 분석 ### 규모는 페낭의 11분의 1, 속도는 빠르다 보건복지부 발표(2026년 4월)에 따르면 2025년 제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4만7,028명으로 1년 새 114.7% 늘었습니다. 다만 전국 201만 명 가운데 제주 비중은 2.3%이고, 서울이 87.2%를 차지합니다. 같은 해 페낭과 견주면 제주는 약 11분의 1 규모입니다(편집국 계산). | 구분 | 페낭(말레이시아) | 제주 | | --- | --- | --- | | 2025년 외국인 환자 | 52만7,176명 | 4만7,028명 | | 자국 내 비중 | 3분의 1 이상(현지 보도) | 2.3% | | 최대 고객국 의존도 | 인도네시아 약 90% | 1차 자료 미확인 | 제주 외국인 환자의 국적 구성은 이번에 1차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전국 기준으로는 중국·일본이 60.6%, 진료과는 피부과가 62.9%였습니다. 제주 역시 특정 국가·진료과에 몰려 있을 가능성이 있어(편집국 추정), 페낭이 지금 겪는 '한 나라 의존' 고민은 제주가 성장 초기부터 염두에 둘 대목입니다. 페낭이 새 직항 노선과 고객 시장 개척을 묶어 움직이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 '관광객용 병원'보다 '섬 의료'의 문제 푸껫 계획의 출발점은 의료관광보다 주민입니다. 전문의가 부족해 섬 밖으로 환자를 보내야 하는 문제를 줄이려 3차 병원을 짓고, 그 병원이 관광객과 의료관광 수요도 받는 구조입니다. 페낭 위원장이 의료관광 수입을 '현지 환자의 장비 접근·전문의 수련'과 연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제주의 의료관광 거점 구상인 서귀포 제주헬스케어타운(약 154만㎡)은 2008년 시작됐지만 투자 공정률이 54%에 머물고, 일부 부지는 9년째 공사가 멈춰 있습니다(국내 보도). JDC는 올해 6월 사업자 자산 인수 업무협약을 맺고 연내 본계약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 마련한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의료바이오센터' 건립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국내 보도). 헬스케어타운 정상화가 의료관광 단지의 재가동에 그치지 않으려면, 푸껫처럼 도민이 섬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진료를 늘리는 일과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편집국 해석). ### 남은 질문 - 제주 외국인 환자의 국적·진료과 구성은 어떤가요? 공개돼야 쏠림 정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의료바이오센터에는 어떤 의료 기능이 들어가며, 도민 진료와 연계되나요? - 제주 국제선 확대를 의료관광 시장 다변화와 함께 설계할 수 있을까요? ## 한 줄 정리 '섬 선배' 페낭은 한 나라 쏠림을, 푸껫은 주민 의료 공백을 고민합니다. 제주 의료관광의 다음 단계도 고객국 다변화와 도민 진료 연계에 달려 있습니다. --- 📚 참고자료: - 보건복지부,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200만 돌파」 보도자료(2026-04-24, 한국국제의료협회 게시본): https://www.koreahealthtour.co.kr/postact/download/18787 - 비즈니스워치, JDC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 재매입 관련 보도(2026-10-16, 국내 보도): https://news.bizwatch.co.kr/article/real_estate/2026/10/16/0011 - MTN, 「송석언 JDC 이사장 "예래단지·헬스케어타운, 정상화 '시동'"」(2026-08-31, 국내 보도):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83109415776626 제주돌담 글로벌데스크는 해외 언론·리포트를 요약·분석하는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합니다. 인용 기사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전문은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사실관계 오류 제보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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