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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스크] 외국인 환자 200만 시대, 원격진료가 제주 의료관광에 던지는 질문

제주돌담 편집국 · 지역뉴스 · 2026. 10. 22.

**해외 언론·리포트로 본 제주 · 2026년 10월 19일(월)** 제주돌담 편집국 글로벌데스크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었고, 내년부터는 외국인 환자도 원격으로 진료·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해외 의료 전문지들은 한국 의료관광의 다음 과제로 '서울 밖으로의 분산'을 꼽습니다. 이웃 섬 하이난의 실험과 함께, 이 변화가 제주에 어떤 의미인지 짚어 봅니다. ## 해외는 이렇게 보도했다 ### ① 한국, 외국인 환자에게 원격진료 문을 연다 **미국 · Healthcare IT News | 2026년 6월 9일 (Adam Ang)** 이 매체는 한국 정부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을 고쳐 외국인 환자, 그것도 처음 진료받는 환자까지 의원·병원급에서 원격으로 관찰·상담·진단·처방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짧게 머무는 환자가 많아 입국 전 상담과 귀국 후 사후관리 수요가 커졌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규정을 어긴 기관은 유치기관 등록을 취소하는 안전장치도 담겼다고 짚었습니다. 기사는 "South Korea will soon allow foreign patients to access telemedicine."라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 원문: [https://www.healthcareitnews.com/news/asia/south-korea-opens-telemedicine-pathway-foreign-patients](https://www.healthcareitnews.com/news/asia/south-korea-opens-telemedicine-pathway-foreign-patients) ### ② 해외 전문지가 본 한국 의료관광의 숙제 **영국 · ITIJ | 2026년 5월 1일 (Chloe Fox)** 국제 여행보험·의료지원 전문지 ITIJ는 한국 의료관광의 강점으로 비용과 빠른 검사·진료를 들고, 피부과·성형외과 쏠림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시에 일본·대만·태국과의 경쟁, 일부 국가에 기대는 고객 구조, 수도권 밖으로 의료 인프라를 분산하는 일, 의료진 소진을 과제로 꼽았습니다. 원격 상담과 수술 후 모니터링 같은 디지털 헬스를 기회 요인으로 봤습니다. 이 기사에 제주는 따로 언급되지 않습니다. 🔗 원문: [https://www.itij.com/latest/long-read/south-koreas-medical-tourism-surge](https://www.itij.com/latest/long-read/south-koreas-medical-tourism-surge) ### ③ 하이난 보아오 러청, '약 찾아오는 섬'에서 '진료받으러 오는 섬'으로 **중국 · 하이난일보 | 2026년 4월 24일, 8월 4일** 하이난일보는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 선행구가 올해 1분기 외국인 의료관광객 3,053명(전년 대비 800% 이상 증가)을 받았고, 동남아 환자가 60%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아직 허가되지 않은 해외 신약·의료기기 560여 종을 들여와 쓸 수 있고 40곳 넘는 의료기관이 모여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8월 보도에서는 상반기 의료관광 방문이 64만 800명(내국인 포함), 해외 방문이 7,678명이라고 전했습니다. 4월 기사는 국제 환자들이 '약을 찾아오는 것'에서 '진료를 받으러 오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원문: [https://news.sina.cn/znl/2026-04-24/detail-inhvqwcw4409297.d.html?vt=4](https://news.sina.cn/znl/2026-04-24/detail-inhvqwcw4409297.d.html?vt=4) 🔗 원문: [https://news.hainan.net/health/2026/08/04/4806284.shtml](https://news.hainan.net/health/2026/08/04/4806284.shtml) ## 제주돌담 분석 ### 빠르게 늘지만 아직 작은 제주의 몫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환자는 201만 명으로 처음 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87.2%가 서울에서 진료를 받았고, 유치 등록 의료기관도 서울에 62.5%가 몰려 있습니다. 제주는 전체의 2.3%로 약 4만6천 명(편집국 계산) 수준이지만, 증가율은 114.7%로 부산(151.5%)에 이어 비수도권 2위였습니다. 진료과목은 전국적으로 피부과가 62.9%를 차지했습니다. | 항목(2025년) | 수치 | | --- | --- | | 전국 외국인 환자 | 201만 명 | | 서울 비중 | 87.2% | | 제주 비중 / 증가율 | 2.3% / 114.7% | | 부산 비중 / 증가율 | 3.8% / 151.5% | | 피부과 비중(전국) | 62.9% | ### 원격진료, 제주에 기회일까 위협일까 제주 의료관광의 약점은 '짧은 체류'와 '귀국 뒤 관리'입니다. 관광 일정 사이에 시술을 받고 돌아가면 부작용이나 경과를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원격진료가 시행되면 입국 전 상담으로 불확실성을 줄이고, 귀국 뒤에도 같은 의료진에게 경과를 보일 수 있어 섬 지역 의료기관의 약점이 일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서울의 대형 병원과 클리닉도 같은 도구를 쓰게 되므로, 원격진료만으로 서울 쏠림이 풀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편집국 해석). 결국 '제주에 와야 하는 이유'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하이난이 보여준 것: 제도와 체류를 묶어라 하이난 러청은 특례로 들여온 해외 신약·기기, 무비자 입국, 의료기관 집적을 한데 묶어 '섬이라서 가능한' 의료를 내세웠습니다. 다만 하이난 방문객 대부분은 중국 내국인이어서 규모를 제주와 바로 견줄 수는 없습니다. 제주도 무사증 입국 제도와 휴양 환경이라는 자산이 있습니다. 피부 시술 위주의 단기 방문을 넘어 건강검진·재활·웰니스처럼 머무는 기간이 긴 서비스와 원격 사후관리를 묶을 수 있다면, 숙박·음식점 등 지역 자영업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커질 수 있습니다(추정). 다만 2008년 해외 전문지 IMTJ가 소개한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2011년 개장'을 목표로 했던 것처럼, 계획이 실제 인프라로 이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 남은 질문 도민에게는 의료관광이 커질 때 지역 의료 인력이 외국인 진료로 쏠리지 않는지, 통역·코디네이터 같은 일자리가 지역에 얼마나 생기는지가 중요합니다. 제주에 등록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수와 진료과목별 실적이 공개돼야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있습니다. ## 한 줄 정리 원격진료는 제주 의료관광의 '귀국 뒤 공백'을 메워 주지만, 서울과 다른 이유로 제주를 찾게 만드는 일은 여전히 제주의 몫입니다. --- 📚 참고자료: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200만 돌파」(한국국제의료협회 게시본): [https://www.koreahealthtour.co.kr/post/12984](https://www.koreahealthtour.co.kr/post/12984)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원문: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90280](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90280)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net), 외국인 환자 원격진료 법 개정(2026.5.27): [https://www.korea.net/NewsFocus/policies/view?articleId=293030](https://www.korea.net/NewsFocus/policies/view?articleId=293030) - IMTJ, 「Jeju unveils plan for Healthcare Town」(2008.10.23): [https://www.laingbuissonnews.com/imtj/news-imtj/jeju-unveils-plan-for-healthcare-town/](https://www.laingbuissonnews.com/imtj/news-imtj/jeju-unveils-plan-for-healthcare-town/) 제주돌담 글로벌데스크는 해외 언론·리포트를 요약·분석하는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합니다. 인용 기사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전문은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사실관계 오류 제보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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