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배움에서 삶으로 확장된다 JDC, 국제학교 연계 ‘GEC Squared’ 본격 추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삶과 진로를 아우르는 복
제주영어교육도시, 배움에서 삶으로 확장된다
JDC, 국제학교 연계 ‘GEC Squared’ 본격 추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삶과 진로를 아우르는 복합 교육 생태계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국제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연중 프로그램 ‘GEC Square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학교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학교 간 교류 확대를 핵심 목표로 한다. 그동안 영어교육도시가 학업 중심의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다면, 이번 시도는 문화·경험·성장이 결합된 ‘살아있는 교육 도시’로의 확장을 겨냥한다.
프로그램은 연중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5월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8월에는 콘서트 형식의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11월에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포트폴리오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연말에는 국제학교 간 연합 운동회를 통해 공동체 경험을 확장한다.
특히 첫 프로그램인 ‘GEC 버스킹’은 오는 5월 초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음악, 퍼포먼스,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직접 표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는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선다. 학업 성취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있다. 이는 최근 교육 패러다임이 ‘지식 전달’에서 ‘경험 기반 성장’으로 이동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기대 요소가 적지 않다. 학생 포트폴리오 구축, 공연 및 발표 경험, 학교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은 향후 대학 진학이나 글로벌 진로 설계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GEC Squared 프로젝트는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다음 단계를 보여주는 신호다. 배움의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살아가며 성장하는 도시로의 진화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