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데스크] 中 지방도시발 제주 하늘길 넓어지지만, 성장은 중국 밖에서
제주돌담 편집국 · 지역뉴스 · 2026. 10. 16.
**해외 언론·리포트로 본 제주 · 2026년 10월 14일(수)** 제주돌담 편집국 글로벌데스크 중국 항공업계의 동계 운항 시즌(10월 25일~2027년 3월 27일)을 앞두고 칭다오·양저우·스자좡 등 중국 지방 도시에서 제주로 가는 직항 소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제주관광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중국이 아닌 대만·홍콩·일본·싱가포르 등 다른 시장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노선이 넓어지는 지금, 제주 관광시장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함께 짚어봅니다. ## 해외는 이렇게 보도했다 ### ① 칭다오–제주 노선 10월 27일 다시 연다 **중국 · 치루만보(齐鲁晚报)·치루이뎬 | 2026년 10월 14일** 산둥성 지역지 치루만보는 칭다오항공이 10월 27일부터 칭다오–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화·토요일 주 2회,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며, 초기 편도 운임은 세금 제외 약 600위안부터라고 전했습니다. 기사는 올해 1~9월 칭다오공항의 한국 노선 여객이 157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제주 복항으로 칭다오공항의 한국 취항지가 서울·부산·제주·청주·대구 5곳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는 제주를 "한국의 하와이"로 소개했습니다. 🔗 원문: [https://www.163.com/dy/article/L97A9K170530WJIN.html](https://www.163.com/dy/article/L97A9K170530WJIN.html) ### ② 춘추항공, 양저우·타이저우–제주 노선 10월 26일 운항 **중국 · 춘추항공 공식 웨이보 | 2026년 9월 30일** 중국 저비용항공사 춘추항공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10월 26일부터 장쑤성 양저우·타이저우–제주 노선을 월·화·목·토 주 4회 운항한다고 알렸습니다. 언론 보도가 아닌 항공사 공식 발표이며, 제주 여행지 소개를 곁들인 판촉성 게시물입니다. 🔗 원문: [https://www.sina.cn/weibo/detail/5348897782499669.html](https://www.sina.cn/weibo/detail/5348897782499669.html) ### ③ (참고) 스자좡–제주 노선 동계 시즌 편성 **중국 · 스자좡일보(石家庄日报) | 2026년 9월 16일** 허베이성 스자좡일보는 춘추항공이 동계·춘계 시즌(2026년 10월 25일~2027년 3월 27일)에 스자좡–제주 노선을 수·일 주 2회 운항하며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 시점이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같은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 함께 소개합니다. 🔗 원문: [https://news.qq.com/rain/a/20260916A0449L00](https://news.qq.com/rain/a/20260916A0449L00) ## 제주돌담 분석 ### 베이징·상하이 다음은 '지방 2선 도시' 세 노선의 공통점은 출발지가 베이징·상하이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산둥·장쑤·허베이의 지방 거점 도시라는 점입니다. 운항 횟수도 주 2~4회로 크지 않습니다. 당장 관광객 수를 크게 바꿀 규모라기보다는, 중국 항공사들이 제주 수요를 지방 도시로 넓혀 '시험 운항'하는 단계로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편집국 추정). 겨울 비수기에 노선을 유지할 만큼 수요가 확인되면 증편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 숫자로 보면: 중국은 '유지', 성장은 다른 시장에서 제주관광협회 확정치를 보면 올해 1~8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은 173만 8,10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 늘었습니다. 다만 국적별로 나누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 국적 | 2026년 1~8월 | 전년 동기 대비 | |---|---|---| | 중국 | 1,175,173명 | +4.4% | | 대만 | 227,663명 | +62.0% | | 홍콩 | 50,800명 | +54.4% | | 일본 | 64,749명 | +53.1% | | 싱가포르 | 39,089명 | +81.0% | | 외국인 전체 | 1,738,108명 | +14.3% | (자료: 제주관광협회 관광객 입도현황 확정치) 외국인 증가분 약 21만 7천 명 가운데 중국인 증가분은 약 4만 9천 명으로 4분의 1이 안 됩니다. 그 결과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약 74.1%에서 올해 약 67.6%로 낮아졌습니다(협회 수치로 편집국 계산). 중국은 여전히 압도적인 1위 시장이지만, 올해 '성장'은 대만·홍콩·일본·싱가포르 등 다른 시장이 이끌고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기간 내국인 개별여행객은 1.6% 줄었습니다. ### 제주 자영업자에게 남는 질문 지방 도시발 직항은 단체 패키지보다 개별 자유여행객 비중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추정). 그렇다면 정해진 일정을 따르는 단체관광과 달리 동선이 자유로워, 식당·카페·소규모 숙박 등 골목 상권으로 소비가 흘러들 여지가 커집니다. 중국어 메뉴판, 중국 간편결제 수단, 지도 앱 정보 정비 같은 기본 준비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동시에 대만·홍콩·싱가포르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은 특정 시장 하나에 기대는 구조에서 벗어날 기회이기도 합니다. 번체자 안내, 영어 응대처럼 중국어 간체 외 다른 언어 준비도 함께 필요해 보입니다. 남은 질문은 이 노선들이 겨울 비수기 탑승률을 버텨내느냐입니다. 내년 3월 시즌 종료 시점의 운항 지속 여부가 첫 번째 확인 지점이 될 것입니다. ## 한 줄 정리 중국 지방 도시와 제주를 잇는 하늘길은 넓어지고 있지만, 올해 제주 외국인 관광의 성장 엔진은 중국 밖에서 돌고 있습니다. --- 📚 참고자료: 제주관광협회 관광객 입도현황 월별통계(2026년 8월 확정치) [https://visitjeju.or.kr/issue/stats/monthly.htm](https://visitjeju.or.kr/issue/stats/monthly.htm) 제주돌담 글로벌데스크는 해외 언론·리포트를 요약·분석하는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고 편집국이 검수합니다. 인용 기사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전문은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사실관계 오류 제보는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