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Times에 따르면, 한국 해군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에 기동함대사령부를 새로 창설해 독도, 이어도, 대한해협 등 주요 해역을 신속히 기동하고 한국형 항모와 이지스 구축함
신해철 · · 2025. 11. 13.
Asia Times에 따르면, 한국 해군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에 기동함대사령부를 새로 창설해 독도, 이어도, 대한해협 등 주요 해역을 신속히 기동하고 한국형 항모와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 등을 통합 지휘하는 역할을 맡겼다. 이 사령부는 평시에 도서 방어와 해양수송로 보호를 담당하고, 유사시에는 한미연합 해군 전력의 기동 거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이 제주 해역에서의 남중국해식 분쟁 확대를 우려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비판과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때부터 반대해 온 시민사회단체는 제주가 전략적 요충지로 군사화되는 것에 반발하며, 과거 4·3사건과 강정 해군기지 반대 운동에서 보여준 평화적 섬의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주장한다. 인권운동가들은 기동함대사령부 설치가 인근 주민들의 삶과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에 명확한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협의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정부와 군은 중국의 해양 활동 확대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제주에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아시아타임스는 “제주가 미·중 패권경쟁의 신경전 속에서 또 하나의 군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제주가 동북아 안보의 새로운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제주도민과 전문가들은 기동함대사령부의 운영이 지역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출처] "Chinese not the only ones upset by South Korean island naval base" https://asiatimes.com/2025/11/chinese-not-the-only-ones-upset-by-south-korean-island-naval-b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