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JoongAng Daily 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과 10월 제주 해안에서 중국 차 상자에 포장된 케타민이 잇달아 발견된 이후 경찰과 해경이 뒤늦게 대대적인 수색을

Korea JoongAng Daily 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과 10월 제주 해안에서 중국 차 상자에 포장된 케타민이 잇달아 발견된 이후 경찰과 해경이 뒤늦게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11월 중순 현장에서 열린 합동 수색에는 해병대, 경찰,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동원되어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애월항, 한담해변, 용천동굴 일대, 삼양해수욕장, 이호테우해변 등 북부 해안선을 12시간 동안 샅샅이 훑었다. 마약 탐지견 ‘페르난도’와 ‘디아블로’가 투입됐고, 해군·공군 병력은 해상·공중 감시와 수거 지원을 담당했다. 수색 첫날에는 800g가량의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추가 발견됐지만 많은 소포가 이미 해류에 떠밀려 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민들은 9월 광치기 해변에서 처음 발견된 20kg짜리 케타민 소포가 한 달 넘게 방치된 후에야 정부가 움직였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전문가들은 제주가 마약 밀반입의 중간 기착지로 이용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당국은 해양쓰레기인 줄 알고 신고가 늦어졌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공급 조직을 추적해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800여 명의 수색 인력과 지역 사회의 협조 속에 당국은 향후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출처] "Over 800 personnel comb through Jeju's shores for ketamine disguised as Chinese tea"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5-11-12/national/socialAffairs/Over-800-personnel-comb-through-Jejus-shores-for-ketamine-disguised-as-Chinese-tea/2442594